광안리 맛집 / 남천동 맛집 하나돈까쓰
휴일,가격,맛,영업시간,가는 법,주차와 자세한 후기 및 평점은 공식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광안리 맛집 /남천동 맛집 하나돈까스 http://www.busanjoy.com/caf.php?id=27
오늘 함께 먹어볼 음식은 광안리 맛집 / 남천동 맛집인 하나돈까스이다. 하나돈까스는 광안리 맛집 / 남천동 맛집으론 이미 유명하고 아마 부산전체에서도 돈까스하면 인지도 상당히 높은 맛집이다.
위치는 광안리와 남천의 애매한 중간사이.. 위치는 광안리가 맞는거 같은데 지점이름은 남천점이다. 헷갈료 -.-ㅋㅋ 참고로 남천점과 온천장점은 직영.
가격은 보통보다는 약간 높은편 등심까스 8천원, 안심까스 9천원.
하나돈까스의 좋았던 점은 취향에 따라 택할 수 있는 테이블의 유형이 많다. 독립된 둘만의 공간, 탁트인 오픈된 테이블, 아니면 룸식도 있고 가게를 한층 잘 활용하여 여러가지 자리를 만드는게 꼭 고객에 대한 배려같아서 좋았다.
테이블 한켠에는 덜어먹을 수 있는 김치와 양파장아찌가 있고 돈까스 소스/ 야채드레싱과 깨절구가 있다. 보통 일식집은 돌돌이를 주는데 특이하게 절구가 있다. 깨를 절구에 가는 것이고 아니고 그릇에 깨가 담겨나오는데 저 몽둥이를 가지고 그릇에서 갈면 된다. 바보같이 저기에다 깨붙고 힘들게 갈지마시라. 나처럼.. ㅠ ㅠ
돈까스 모밀정식, 10500원
돈까스만 먹기에 모밀이 땡겨서 시킨 돈까스모밀 정식. 확실히 광안리 맛집으로 유명한 하나돈까스답다. 나름의 비쥬얼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아기자기함도 보이는 것 같다.
색감좋고 양은 보통인듯 ? 성인남성이 하나 먹기엔 약간은 부족한 것 같다. 세트로 시켜서 돈까스양이 조금은 작을지도 모른다.
돈까스는 잡내를 잘잡아 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한 육향이 은은하게 난다. 육질은 등심의 씹는 식감이 쫀쫀하게 살아 있다. 질긴 식감은 아니다. 미리 돈까스가 잘려나오지만 두께의 차이가 있다.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두꺼운 부분일 수 록 씹는 식감이 많이 느껴진다.
식어도 잡내가 나지않고 고소한 향이 지속적으로 난다. 식감은 고기가 굳으며 둔탁해지는 느낌이 든다. 역시 유명세는 괜히 따라오는게 아니다.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다.
확실히 체인점이라 그런지 고기가 미리 손질되어서 풍부한 육즙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퍽퍽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퍽퍽해보이지만 적정의 촉촉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그릇이 나오는데 방망이를 가지고 깨를 갈아서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소스는 데미글라스소스는 아니고 시판되는 우스터소스에 하나돈까스만의 방법으로 개조한 것 같다. 시판 우스터소스의 시큼함은 찾아볼 수 없고 부드럽다. 거기에 참깨의 고소함까지 함께 느껴지니 하나돈까스 만의 색이 나온다.
향긋한 고기 + 하나돈까스만의 소스 + 참깨 이 3가지가 만났을 때 완성된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하나돈까스만의 특색이 느껴지고 쉽게 질리는 맛이 아니다.
상당한 놈이다. 하나돈까스가 유명해지고 체인화되면서 예전만 못하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일반 돈까스보다는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메밀소바는 언제먹어도 정답이지. 차가운 국물이 시원했다. 쯔유 간도 적절했음.
이정도면 광안리 맛집 / 남천동맛집 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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