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꿀 때가 돼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요즘은 완본체로 사는게 이득이라길래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할인 할 때 냉큼 질렀습니다. 회사는 프리플로우로 정했습니다. 

 

CPU : 라이젠 7500F

케이스 : DAVEN D6 MESH 강화유리 화이트

메모리 : 에센코어 KLEVV DDR5-5600 32GB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B650M K

CPU쿨러 : 딥쿨 AG400 블랙

파워 : 딥쿨 PF700 700W 80PLUS 스탠다드

 

 그래픽카드는 RTX4070으로 정했습니다. 게이밍으로 갈려면 4070Ti도 좋은 선택입니다만 저는 게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타협해서 4070으로 갔습니다. 견적으로는 한 30~40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메모리는 삼성 시금치의 불량이슈로 다른회사꺼 보다가 에센코어가 기본옵션이길래 바로 갔습니다. 근데 라이젠 7500f는 5600Mhz를 인식 못한다고 차리리 4800으로 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차피 기본인거 인식 안되면 4800으로 쓰지 했는데 바이오스에서 살펴보니 5200으로 인식하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오버클럭까지 하지 않을 예정이기에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계속 이렇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7500f는 저전력에 발열도 보통이라 ag400 중급공랭으로 갔습니다. ag620 등 상급으로 갈려고 했으나 ag400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가바이트 b650m k도 전원부도 좋고 b650m 보드중에서는 가성비중의 가성비라 추천도 많더라고요. 보드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업글전 컴퓨터도 기가바이스 b450m 어로스 m 보드를 썼었는데 몇년동안 오류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전 b75/b85 세대는 타회사 보드를 썼었는데 교환만 2번받고 진짜 진절머리 났었는데 

후기를 쓰다보니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다음후기 때에도 기가바이트에 대한 좋은 기억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피자스쿨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후기"


 항상 피자를 먹을 때면 많은 고민들을 한다. 각양각색의 피자들이 나열된 메뉴판을 한참을 본다. 뭐가 맛있을까... 

"아이리쉬...?" 귀가 솔깃하다. 피자스쿨 아이리쉬포테이토피자! 고급진 어감에 뭔가는 정확히 모르지만 세련된 단어들, 흥미를 유발시키다 못해 터트린다. 분명 맛있을거야.. ! 


피자스쿨 아이리쉬포테이토 피자 9000원


 그렇게 주문하게 된 피자. 사실 오늘은 피자의 토핑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저 피자가 먹고 싶었고 



이놈이 보고싶었다. 과연 맥주와 와인의 조합을 어떨까?가 오늘 최대의 관심사이다. 피자를 사로 가는 길에 홈플에서 저렴하면서도 당도 높은 레드와인을 겟! 가성비가성비 외치는 광고판에 매혹당했다고도 볼 수 있다.



 역시 한국인이라면 갈릭디핑소스가 빠질 수 없지. 피자의 꾸덕함을 한층 더 증가시켜주는 아주 귀중한 아이템이다. 돈 아까워 하지말고 2개를 사서 듬뿍듬뿍 발라먹자. 가는 김에 200원 내고 피클도 하나 추가



역시 자태는 매우 곱다. 색도 참 이쁘다. 그냥 감자로 덥혀있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감자사랑이 머나먼 한국에서도 충분히 느껴진다. 감자애호가들.. 


 


 도우는 그렇게 두껍지 않고 씬과 보통의 사이 쯤? 역시 가성비가 좋은 피자답게 쫄깃함이 적당 것 살아있다. 바깥쪽의 두꺼운 크러스트는 쫄깃함이 더욱 살아나서 냠냠. 



 한모금.. 


역시 싼 맛이다. 쓴 맛은 강하게 나지 않지만 달달함의 품격이 낮은 것 같다. 끝맛에 저렴한 쓴 맛이 도는 것이 만약 좋은 품질의 포도로 잘 숙성시킨 고가의 와인은 어떤 맛일까가 상상이 됐다. 내가 예상했던 맛이 맞다면 꽤나 맛있을 것 같다.. 



결국 이 피자와 와인의 조합은 실패로.. 그닥 환상의 궁합까지는 못느끼겠다. 와인의 쓴 맛이 오히려 피자맛을 방해한다. 포테이토 피자라서 그런가 ? 



잡설은 이쯤하고 다시 아이리쉬포테이토피자로 돌아와서 이름답게 감자의 양이 엄청나게 많다. 꼬로록 거리는 배를 달래주기에는 감자튀김의 향도 솔솔나고 갈릭디핑소스와 함께 반 판쯤은 가볍게 먹을 수 있다. 



 이정도야 보통성인 남자라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런게 슬슬 이상하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보통 피자와는 다른 무엇이 느껴진다. 



 왜 자꾸 심심하지..? 왜 자꾸만 갈릭디핑소스를 무쟈게 찍어 먹을까.. ? 자세히 보면 감자말고는 햄이나 고기의 토핑이 하나도 없다... 정말 하나도 없다. 오직 감자, 빵, 치즈만 있다... 



이건 치느님에 이은 피자에 대한 모독이다...ㅠㅠ 햄과 고기의 불건전한 맛이 정말 하나도 없다...ㅠㅠ 아무리 아일랜드 사람들이 감자애호가들 이라지만 여긴 한국인데... ㅠㅠ 


 오히려 너무 감자감자하니까 먹는 사람 입장에서 당황스럽다.. ㅋㅋㅋ  정말 피자가 이래도 되는건가,, 



 그나마 위안을 주는 옥수수콘들...ㅠㅠ 가끔가다 짠맛이 느껴지면 이놈들이다. ㅠㅠ 정말 반가웠다. 


종합하자면 아이리쉬포테이토피자에는 정말 포테이토밖에 없다. 한국피자 특유의 치즈와 가공햄들이 섞인 꾸덕하면서 햄과 고기가 어우러진 것을 찾으시는 분들은 많이 실망할 것 같다. 정말 감자감자한 피자다. 감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비추! 




 오늘도 함께하는 편의점뽀개기,미니스탑 편의점 햄버거 "갈릭빅불버거"편이다. 

항상 편의점 햄버거는 괜찮다고 알 수 없는 2%가 아쉬운 법이다. 편의점 음식의 고질병이랄까?ㅋㅋ 그럼 오늘의 편의점 햄버거는 어떤 놈일까 같이 살펴보자.


갈릭빅불버거 2500원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부산조이가 좋아하는 갈릭소스... 이놈이 탐나서 이걸 샀다. 갈릭향과 맛을 느끼기 위해서!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갈릭빅불버거.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요즘은 대부분 저렇게 플라스틱 케이스가 같이 나오는가 보다. 전자렌지 돌릴 때 굉장히 편함. 뜨거워서 케이스를 잡으면 편하다. 



한입.. 두입.. 


뭐지.. 이 어색함은 .. 마치 롯데리아 알바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시켜먹는 요상함이다. 이것이 갈릭버거라고..  ?? 갈릭?? 



나는 분명 갈릭빅불을 샀는데... ?



 진심 확신하고 이건 100% 데리야끼 + 마요네즈 맛이다. ㅋㅋㅋㅋㅋ 100% 불고기버거임. 우리가 아주 자주,  그리고 익숙하게 먹었던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 완전 판박이임. 


"그래서 갈릭이 아니라서 실망이야 ? "

 


 전혀! 리티하나는 진짜 잘 뽑았다. 편의점 햄버거의 가장 취약점은 수분이다. 전자렌지로 돌리기 때문에 패티의 촉촉함이 많이 상실되는데 이 촉촉함을 넘치는 불고기소스와 마요네즈소스가 마치 육즙인양 촉촉하게 느껴진다. 


 양상치, 패티, 소스의 간결하면서도 조화로운 환상의 콤비들이 이게 과연 편의점 햄버거인지 헷갈릴 정도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불고기햄버거를 좋아하시는 구독자라면 늦은 밤 미니스탑에 들어가서 요깃거리가 없나 둘러보다 이놈이 눈에 띄면 바로 집어도 좋다. 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진짜 이놈만큼은 엄치적! 해주고 싶다. 



 

 마지막 한 입까지 충실하다. 


이놈은 감히 추천!


 그런데 제품이름과 내용물이 다르다는 건 함정 ㅋㅋㅋㅋ



편의점 햄버거 뽀개기, GS편의점 - "통닭다리살 치킨버거"편


 부산조이가 좋아하고 자주먹고 자주 리뷰하는 편의점 햄버거 ! 오늘도 한번 달려보자. 


 통닭다리살 치킨버거 2300원

 오늘 같이 먹어볼 것은 통닭다리살 치킨버거이다. 원래 다른 제품을 리뷰할 생각이였는데 가보니까 없어서 그 중에 가장 땡기는거를 찾다가 찾은 요놈. 불고기나 치킨버거는 언제나 평타는 이상하니까. 



 꺼내보면 플라스틱 케이스가 하나 더 있다. 오호 싼마이 편의점 햄버거에서 고급짐이 살짝 보인다.


맛은 먹어봐야 알겠지만 패티 크기는 일단 튼실해보인다. 신기하게 생양파를 통으로 넣은 것은 별로 못본거 같다. 좀 신박한 비쥬얼. 



 음. 기대했던 비쥬얼 보다는 패티의 품질이 부족하다. 편의점 햄버거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되겠지만 같은 치킨버거인 맘스터치가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정량적인 기준으로 펼쳐보면 

 " 가격은 절반이지만 품질은 1/4다. " 


라고 한 줄평 하고 싶다. 패티의 중요성은 고기패티의 육즙이 생명이듯이 촉촉함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것이 전혀 없고 뻑뻑함이 가득하다. 닭다리살이라고 강조하지만 닭다리살이 가지고 있어야 될 부드러움은 없었고 질겼다.  




 소스는 일반적으로 마요겨자소스에 피클 몇덩이를 넣은 일반적인 맛. 



 튼실한 패티가 오히려 너무 두꺼워서 식감이 질겨진거 같다. 


 

 사실 빈병만 남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버드와이저와 함께 먹기 위해 산 햄버거인데 정말 신의 한 수 였다. 맥주를 즐겨먹는데 치킨은 맥주와 궁합이 극상이라 안맞고 피자는 맥주 보다는 탄산이 땡기는 놈이고 마지막으로 시도 해 본것이 바로 햄버거인데


 좀 질긴 햄버거패티와 빵이 오히려 맥주와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다. 


햄버거는 맥주와 함께ㅋㅋㅋㅋ


참치마요 비빔면, CU편의점 1600원. 


 어제의 볶음너구리에 이어서 오늘은 CU편의점의 신제품인 참치마요 비빔면을 한번 살펴봤다. 참치마요 비빔면은 라면계에서는 새로운 영역의 신상이랄까 ? 전에는 없었던 그런 이름의 라면이기도 하다. 


 우리가 자주 먹었던 참치마요 김밥이나 도시락에 이어서 이것도 과연 성공할까? 궁금하다. 



 요것도 볶음너구리와 먹는 방법이 비슷하다. 짜파게티 먹는듯이~ 면을 익히구 액상스프를 넣어 먹는다. 



 조금 특이한 것은 더 후첨토핑이다. 뭐 별것없음. 걍 시키는데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신상이라 그런지 포장들이 은근 귀여움. 


 


단독샷들 ㅋㅋㅋ



요것이 하늘색의 액상스프인데 꼭 겨자처럼 생겼다. 우리가 아는 마요네즈의 모습은 대체 어디간거지... 이건 분명 참치마요 비빔면인데 말이지.. 



후첨소스를 넣고 



 쉑쉑하면 이런 비쥬얼이 나온다. 마치 까르보나라 같은 느낌이다. 

 향과 맛은 당연 참치마요니까 마요네즈냄새가 강하게 겨자, 파슬리의 향과 맛이 좀 나고 특히 오뚜기 쇠고기스프의 맛이 살짝 난다. 기존의 참치마요맛은 100%내지 못했지만 굉장히 신경을 쓴 느낌이 난다. 



  면과 소스의 조화, 대중들이 알고 있는 다른 제품에서의 참치마요의 맛을 어떻게 라면이라는 식품으로 가져와 맛을 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거 같음. 밥과 잘 어울리는 참치마요소스를 면에 맞추기 위해서 참치의 맛에 집중하기 보다는 소고기나 닭의 맛을 섞고 가쓰오부시, 우스터소스로 바다맛을 살짝냈다. 



  확실히 참치 맛이 별로 안나서 아쉬운 편이다. 그러나 요네즈에 겨자 + 해물향 + 고기맛이 섞여서 묘한 맛을 낸다. 근데 이게 매력적이다. 마요네즈의 느끼한 맛을 다른 애들이 잘 잡아주고 라면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서 오래 갈 것 같은 느낌이 듬


 엄청 흥하지는 않지만 얇게 롱런하는 스파게티라면처럼 참치마요라면으로 자리 잡을 것 같은 예감.



 분명 참치마요인데 소고기가 들어있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U편의점 볶음너구리 후기 


오랜만에 찾아온 신제품 후기 ! 


그것은 바로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셔용~ 의 너구리라면의 볶음버전인 볶음너구리이다. 싱기방기. 볶음너구리의 인기가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 출시 한달만에 천만개가 팔리고 대형마트 라면 순위 2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한다. 


볶음 너구리 1600원


 컵라면 1600원은 좀 비싸다... 싼건 천원인데. 



 볶음 너구리의 내용물은 조미유(고추기름)과 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방식은 짜파게티 먹는거와 비슷하게 먹으면 된다. 



 좀 비싸서 그런지 내용물이 실하다. 너구리 모양의 귀여운 건더기도 귀엽고 고기들도 어느 정도의 형태는 갖추고 있다. 



 요렇게 면을 익힌다음 물을 버리고 스프와 조미유를 짜파게티 컵라면 끓여먹듯이 똑같이 해주면 된다. 처음 스프를 넣으면 좀 놀란다. 매일 물에 푸는 빨간스프를 면에 섞어 먹을려니 좀 어색하다.


 속으로 " 이게 맞나.." 생각이 든다. ㅋㅋㅋ



오호 막상 비벼보니 비쥬얼은 제대로 나온다. 향은 해물향과 가쓰오부시향이 진하게 난다. 마치 철판해물볶음우동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향도 많이남. 



맛은 너구리의 맛을 기본으로 해물맛을 좀 더 추가한듯 싶다. 너구리의 포멧이서 많이 벗어나진 않았고 80%은 너구리맛이 나고 20%는 거의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맛이 남.  



 다시마맛이랑 향이 무쟈게 나길래 자세히 뒤져보니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다. 누가 너구리 아니랄까봐..ㅋㅋ



 비쥬얼 좋고 너구리의 볶음버전이라는 신기함이 남지만 그에 비해 1600원의 가격은 비싸다는 감이 있다. 재밌어서 신기해서 오픈빨로 지금은 많이 팔리지만 확잡아 끄는 그런 맛에는 많이 부족한듯 싶다. 



정직한 맛집과 술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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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리얼 그릴드 피자 고르곤졸라 4900원(세일중)


 저번 오뚜기 리뷰에서 보통 중규모(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거의 불고기피자랑 콤비네이션밖에 없길래 사조의 고르곤졸라 피자가 궁금해 한번 사봤다. 

 어떻게 생겼을까나.. -.- 아주 궁금해 ㅋㅋ


 음.. 체다치즈가 군대군대 보이고 가운데 부분에 집중적으로 고르곤졸라치즈(블루치즈)가 분포되어 있다. 저번 불고기피자도 가운데에 고기와 소스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던데 공정상의 특이점인듯? 싶다. 


뒷판을 보면 깨끗함.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나중에 데워놓고 조각낼려고 하면 귀찮고 뜨겁고 잘 잘리지도 않으니 미리 잘라놓고 데우도록 하자. 이건 완전 꿀팁이다. ^-^



가운데를 수놓은 마치 곰팡이 같은 고르곤졸라치즈. 원래 치즈가 곰팡이임 ^^;;ㅋㅋ 과연 저 곰팡이 같은놈이 정말 맛있을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제발 실망시키지말아야 할텐데 



요렇게 이뿌게 잘라서 



 요렇게 정성을 다하여 뽀송뽀송하게 익히면 된다. 리얼 그릴드 피자는 냉동이나 조리 후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 이게 장점인가 단점인가...  모짜렐라 치즈를 미리 녹여버려서 그런지 체다치즈가 녹아서 나오는 그런 맛갈스런 비쥬얼이 없다. 약간 아쉬움 .



이이 빵의 두께보소. 이기 피자인지 식빵인지 헷갈린다. 식감도 당연 식빵같이 퍽퍽거린다. 불고기 피자는 이러지 않았는데 아마 의도된 빵의 두께?가 아닐까 싶다. 고르곤졸라가 짭잘한 맛이 강하니 짭잘을 보조하기 위해서 빵이 두꺼운 것 같다. 나름의 유추다. 정확한건 아님. 



 확실히 가운데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바깥족 크러스트 부분은 심심한 느낌이고 가운데로 갈 수 록 짭잘함이 느껴진다. 고르곤졸라가 이런 맛이구나의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짭잘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혀를 감싸는 것이 그의 역할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가운데에 토핑이 집중되어 있는 리얼 그릴드 피자만의 특징. 

 


 그러나 역시 바깥쪽의 크러스트는 치즈도 부족하고 쫄깃하지도 않고 두꺼운 빵의 퍽퍽함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한 요리에서 두 가지의 식감, 두 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고객으로 하여금 좋은 점이지만 이처럼 정교하게 컨트룰 하지 못하고 한 쪽은 짭잘하고 한 쪽은 너무 밍밍한 것은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생각 된다. 

 불고기피자에서도 가운데에 고기가 몰려 있다보니 육질의 컨트룰이 안되고 아주 질긴부분이 생기는 등의 큰 문제점이 있었음에는 분명하다. 



 냉동피자에서 완벽한 완성도를 요하기는 다소 어불성설이지만 좀만 더 다듬으면 훨씬 좋은 피자가 탄생할 포텐셜이 느껴지고 아직 그것을 완벽하게 컨트룰 하지 못하는 점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정직한 맛집과 술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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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그릴드 피자 불고기맛 4900원 (세일가)


 요즘 냉동피자가 대세인지 여러기업에서 많이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작년부터 살살 유행을 돌더니 요즘은 핫하다. 


오늘 먹어볼 것은 참치로 유명한 사조에서 리얼 그릴드 피자를 브랜드네임으로 냉동피자를 출시했다. 


리얼 그릴드 피자 

오뚜기피자


 치즈가 녹아 있는거보니 이미 한번 구워낸듯하다. 오뚜기 피자와 비교해보면 토핑이 확실히 부실해보인다.  치즈가 녹아 있을 뿐인데 비쥬얼에서 밀려보이는 듯한 착각. 


 



  저번후기에서 꿀팁을 기억하고 미리 냉동상태에서 피자를 커팅하고 전자렌지에 돌리자. 아주 깔끔하게 나왔다. 돌리는 와중에도 전자렌지를 수시로 확인하여 치즈가 적절하게 녹았을 때를 잡아야 된다.


 냉동피자가 은근히 열에 민감해서 쪼금만 오버쿡이 되어도 녹아서 흘러내리는 불상사가 펼쳐진다. 중간불에서 조금 오래 돌려서 고기와 치즈가 모두 알맞게 익히도록 하면 좋다. 처음엔 이것도 모르고 강하게 돌려서 치즈 흘러내리고 장난 아니였다..--;; 



 역시 좀 뭉쳐져 있다 싶었는데 두께가 얇음에도 불구하고 떡심?이라고 해야되나 굉장히 질긴부분이 듬성듬성 나왔다. 육질관리에서 오뚜기에 완패.. 소스의 맛은 비슷하다. 달달데리야끼 특유의 불고기소스. 


개인적으로 피자를 무척 사랑하지만 아쉬움이 가득하다.. ㅠ ㅠ 



치즈의 꾸덕함도 비쥬얼처럼 기대보다는 이하였고 특히 토마토소스의 맛이 강했다. 피자의 포인트가 토마토소스인듯?? 불고기와 치즈와 은은하게 어울리는게 아니라 강렬한 토마토의 맛이었다.



도우도 쫄깃함은 찾아볼 수 없고 그냥 빵먹는 느낌,, 쫄깃함이 좀 더 살아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전반적으로 오뚜기에 많이 밀렸다. 토핑의 양부터 고기의 육질상태, 도우의 쫄깃함 등 전체적으로 오뚜기한테 발렸음. 오뚜기가 천원 더 비싸지만 오뚜기를 사먹을 것 같다. 오뚜기는 냉동식품계의 대장이고 사조는 식품업계의 초짜기업이라서 경험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고 앞으로 더 분발해야 될 것 같다. 


사진의 치즈밑에 빨간소스가 강렬한 토마토소스인듯.. 아쥬 강렬함. 


 



통영가면 유명한거 많죠 ? 해산물, 관광, 박경리 등..


그 중 특이한거 바로 꿀빵이다. 



  거북선이 주변에 있는 시장에 꿀빵집들이 포진하고 있다. 그 중 맛은 다 비슷비슷하니 마음에 드는 곳에 가면 된다. 가격은 빵 한개당 1000원, 빵 속의 소는 가게마다 다르니 여기저기 탐색하여 맘에 드는 집을 고른 후 사도록 하자. 그렇게 대단한건 없으니 여행을 위하여 에너지는 아껴두는게 좋다. 



 꿀빵들은 요렇게 생겼다. 겉표면에 땅콩이나 견과류는 아니고 빵가루인듯? 맛이 있는 건 아니고 딱딱하고 까끌한 식감을 주기위한(?) 아니면 비쥬얼담당인가?.. 

  사실 꿀빵꿀빵하면 당연 꿀이 덕지덕지 발라져있겠지? 라고 생각한 구독자님들이 많으실텐데 실은 그렇지 않다. 섬세하게 냄새를 맡아보니 설탕 + 물엿정도다. 전혀 아카시아향이나 다른 향은 없었음. 닉값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맛있게는 생겼다. 아주 달 것같은 그런 느낌이다.  



첫 빵의 소는 단팥. 


소는 단팥 / 고구마 밤과 비슷하고 구독자님들도 한 입 베어물면 익숙한 맛이다. / 팥+견과류 


총 3종류였다. 내가 먹었 꿀빵은, 


 겉은 설탕과 물엿으로 도배되어 있고 달달하다. 가볍게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달달함이다. 어르신들은 이가 시릴정도의 달달함. 빵은 부드럽지 않고 꽤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다라고 하기엔 이름과 모습에서 굉장히 정직한 놈.


(밤은 사진이 없음..)


고구마

 오히려 고구마가 빵과 물엿과의 조합에서 팥보다 괜찮다. 단맛도 적절하고 팥보다 훨씬 맛에서 부드럽고 조화로운 것 같다. 팥에서는 오버한 감이 있는 단맛이였는데 고구마는 적절하니 맛있었다. 


팥+견과류

 팥의 양이 줄어서 인지 팥보다는 덜달고 거친 견과류의 식감이 느껴진다. 팥보다는 괜찮은듯?? 견과류도 딱딱한 수준은 아니고 좀만 힘주면 부서진다. 


종합하면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고 동네에서 파는 옛날빵과 비슷하다. 설탕+물엿에 버무려 준다는 것 차이? 특산품이라지만 특색이나 맛에서는 그 고장의 맛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느낌.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지나가다 파는 곳이 있다면 들려서 먹어도 좋다. 


 옛 맛의 향수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좋아할만한 군것질거리랄까?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단순한 맛. 


아. 맞네. 찾아보니 전통의 꿀빵은 쫀득한 맛이 굉장히 살아 있다고 한다. 

요즘은 거의 공장에서 찍어낸 빵이라고 한다. 


꿀빵을 먹고 싶다면 잘 검색해서 제대로 만드는 집에서 먹기를 !


언제 한번 제대로 된 꿀빵을 먹어보고 리뷰해 보고싶다. 



멕시카나 간장치킨 뼈닭 리뷰


 저번 리뷰에서 멕시카나 간장치킨 순살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었다. 그 때는 멕시카나 간장치킨 순살에 상당히 만족했었고 감히 추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그럼 멕시카나 간장치킨 뼈닭도 과연 추천이 가능한가? 라는 물음을 가지고 도전해봤다. 

 

  멕시카나 간장치킨 뼈닭 한마리 16000원 / 순살 18000원 


 가격이 착하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착하다... 다른 브랜드치킨들 보다는; 비비큐는 후라이드가 18000원이니.. 

 그래도 한마리 가격에 순살은 18000원이니 부담스런 가격이다. 2천원 차이밖에 안나는데 체감상은 확 비싸지네.. 콜라는 역시 작은 캔콜라가 아니고 500ml짜리라서 혜자혜자하다. 



 냄새는 여느 간장치킨처럼 간장소스의 향긋함이 진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겉표면에 소스가 많이 있넹??? 순살치킨에서는 이게 간장인지 후라이드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바삭함이 느껴졌는데 뼈닭은 달랐다. 튀김옷사이로 소스들이 많이 빠져나온다. 

 순살같은 바삭함은 기대하기 힘들까..ㅠ  



우람하니 맛있게 생겼다. 한 입 크게 베어물어보자. 치느님을 영접하다. 



 흠. 한 입 크게 베어물었는데 약간은 묘한 냄새가 난다. 망삘이다..  닭의 잡내... 


 실망.... 


 부산조이야 음식나오면 뼛속까지 후린다쳐도 이정도면 구독자분들도 쉽게 느끼실 수 있을 정도다. 지점이 독자적으로 닭을 관리하는 것도 아닐테고 부산조이가 시킨 지점도 어플 리뷰가 500개가 넘는 핫한 지점이라서 재고도 아닐텐데 아주 요상하다....



 잡내의 근원.



  어떻게 국내산 닭보다 17,000km떨어진 브라질산닭이 신선도도 좋고 냄새도 없고 육질도 부드러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마 국내유통망의 문제겠지? 아마 AI파동이랑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만 해본다... 

 


 멕시카나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뼈닭은 냄새가 났었다. 아마 식육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문제일 것 같다. 계속 리뷰해보고 닭의 상태가 좋아하지면 다시 코멘트해야 될 것 같다.

 아직 AI의 여파가 있는거 같으니 당분간은 사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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